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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내일배움카드란?
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취업준비생, 다른 분야에 관심이 가는 이직 희망자,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싶은 회사원,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중, 장년, 새로운 경력을 다시 써 내려갈 여성들까지... 요즘 시대에 새로운 역량개발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무언가를 배운다면 비용이 들고 요즘처럼 물가가 비싼 시기에는 망설여지기도 합니다. 그럴 때 나라에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제도가 ‘국민내일배움카드’입니다. 카드를 발급받으면 5년에 걸쳐 300만 원~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홈페이지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기관을 검색하고 등록하면 지원 범위 내에서 훈련비의 45~85%가 국비로 지원됩니다. 심지어 300만 원을 모두 사용한 경우 일부 대상자에게는 100~200만 원의 금액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하니 매우 유익한 제도입니다.
자격 요건
국민내일배움카드는 그동안 대학생이나 프리랜서 등은 발급이 어려웠는데요, 최근 <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> 개정 시행(21.9.29)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이제 대학교 3학년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. 글을 쓰고 있는 저도 프리랜서라 아주 예전에 발급을 받으려다가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, 이번에 신청해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. 대부분의 국민들은 받을 수 있으니 알아보시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.
지원 제외 대상
다음에 해당되는 분들은 지원 대상이 아니니 신청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현직 공무원, 사립학교 교직원. 만 75세 이상인 사람. 졸업까지 2년 넘게 남은 대학생. 연 매출 1억 5천만 원 이상의 자영업자. 월 임금 300만 원 이상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.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이면서 45세 미만임 대규모기업 종사자 등.
발급 절차
HRD-Net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. 국민내일배움카드 -> 발급 신청을 누르면 로그인 페이지가 뜹니다. 아이디가 없다면 가입합니다. (간편 인증 로그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.) 이후 자신이 해당하는 지원자격을 선택하고 카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. 카드를 신청하면 각 지역 관할고용센터에 접수가 되고 혹시 필요한 서류가 있거나 수정할 사항이 있을 경우 문자와 전화로 연락이 오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 카드는 농협, 신한은행 등 자신이 이용하는 금융기관을 선택하여 발급할 수 있으며 실제 카드를 받기까지 약 일주일 가량 소요됩니다.
훈련장려금 지급
원활한 참여를 위해서 훈련장려금도 지원한다고 합니다. 훈련기간 중 80% 이상 출석은 당연히 해야 합니다. 또한 다음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하면 월 최대 11만 6천 원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고 하니 배우는 과정에서도 지원금을 받고, 열심히 참여해서 훈련 장려금도 받으니 이중으로 혜택을 받는 셈입니다.
1) 140시간 이상 훈련과정을 수강하는 실업자, 주 15시간 미만 근로하는 피보험자,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
2) 국민취업지원제도 1 유형에 참여 중인 사람과 국민취업지원제도 2 유형 중 저소득층( 특정계층 포함)에 해당하는 사람
3) 자영업자인 피보험자 (월 최대 36만 원)